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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치료 약, 샴푸, 시술... 뭐부터 해야 할까?

by 의료직장인 2025.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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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치료 썸네일

탈모 치료, 순서가 성패를 가릅니다!

탈모가 시작된 것을 느꼈다면 바로 약국이나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작정 탈모 샴푸부터 쓰거나 비싼 시술을 받는다고 해서 반드시 효과를 보는 것은 아닙니다. 탈모는 원인과 타입에 맞는 맞춤 치료가 핵심입니다. 그렇다면, 약 vs 샴푸 vs 시술 중 어떤 것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1. 약물치료 – 가장 근본적이고 효과적인 치료

✔ 대표 약물

  • 피나스테리드 (남성 전용) : DHT 억제를 통한 모낭 보호
  • 두타스테리드 : 5알파 환원효소 차단 (효과는 더 강함)
  • 미녹시딜 (남녀 공용) : 혈류 촉진, 모낭 활성화 (외용제 또는 경구약)

✔ 언제 시작해야 할까?

탈모가 의심되는 즉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나스테리드나 미녹시딜은 진행을 막고 빠진 모발 회복에 효과적이지만, 모낭이 완전히 사라진 이후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 효과

  • 3~6개월 이상 복용 시 서서히 탈모 속도 감소
  • 1년 이상 꾸준히 복용해야 유지 가능

2. 탈모 샴푸 – 단독 치료보다 보조적 역할

✔ 기대할 수 있는 효과

탈모 샴푸는 대부분 두피 세정력 강화, 각질 제거, 염증 완화 성분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근본적인 치료 효과는 미미하지만, 약물 치료와 병행하면 시너지가 있습니다.

✔ 어떤 샴푸를 선택해야 할까?

  • 실리콘 무첨가, pH 밸런스 조절 제품
  • 카페인, 비오틴, 징크 피리치온 등 두피 강화 성분 포함
  • 민감 두피용 또는 지루성 두피용으로 맞춤 선택

✔ 오해 주의!

샴푸만으로 탈모가 멈추거나 굵어진다는 광고는 과장입니다. 샴푸는 두피 상태를 개선하는 보조적 도구로 이해해야 합니다.

3. 탈모 시술 – 보완 치료 또는 확장 치료

✔ 대표 시술

  • 메조테라피 : 모낭에 직접 약물 주입
  • PRP 시술 : 자가 혈장에서 성장인자 추출 후 주사
  • 레이저 치료 (LLLT) : 저출력 광선으로 모낭 활성화
  • 두피 스케일링 : 각질 제거 및 두피 세균 관리

✔ 시술이 먼저일까, 약이 먼저일까?

시술은 약물치료를 보완하거나, 초기 반응이 느릴 때 병행하면 효과가 좋습니다. 특히 여성 탈모, 산후 탈모, 지루성 두피에는 메조 + 약물 조합이 많이 사용됩니다.

✔ 장점

  • 정확한 부위 치료 가능
  • 모발 성장 인자 직접 자극
  • 두피 염증 개선 및 혈류 촉진

탈모 치료 순서 전략

단계 추천 접근 방법
1단계 탈모 전문의 상담 → 모발/두피 진단
2단계 약물 치료 시작 (피나스테리드/미녹시딜)
3단계 샴푸, 두피 환경 개선 제품 병행
4단계 시술 병행 (메조, PRP 등)

초기 탈모일수록 '약 + 관리' 조합이 핵심

탈모는 조기에 진단하고, 약물로 진행을 멈춘 뒤 두피 환경을 정리하며 시술을 통해 보완하는 다단계 접근이 효과적입니다.

샴푸 하나, 시술 한 번으로 극적인 효과를 기대하기보단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치료 흐름을 만드는 것이 장기적인 모발 건강의 핵심입니다.

탈모 유형별 추천 치료 조합

탈모 유형 권장 조합
남성형 M자 탈모 피나스테리드 + 샴푸 + 레이저 치료
여성형 정수리 탈모 미녹시딜 외용 + 메조테라피 + 두피 스케일링
산후 탈모 비오틴, 영양제 + 저자극 샴푸 + PRP 시술
지루성 두피 탈모 항염 샴푸 + 두피 스케일링 + 약물 보조

약부터 시작하되, 전체 전략이 중요!

탈모 치료는 단순히 무엇을 쓰느냐보다 어떻게 조합하느냐, 언제 시작하느냐가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약물치료를 먼저 시작하고, 증상이나 두피 타입에 따라 시술과 제품을 병행하는 방식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이미 탈모가 시작되었거나 의심된다면, 지금 바로 탈모 전문 클리닉에서 진단을 받아보세요. 시간이 지나면 돌이킬 수 없는 지점이 오기 전,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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